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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친구 취미(게임피겨)
    카테고리 없음 2022. 7. 20. 08:14

    남자친구 취미(게임피겨)
    남자친구와 8년 사귄
    남자친구는 5살 연상이라 30대 초반입니다.

    사귀는 동안 헤어진 적이 없는데 저번에 싸웠을 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말 못하는 고민이 있어서 수치를 모았다.
    비용은 500정도 든것 같아요 (30자리 이상, 싼거 5만원, 비싼거 30~40)
    남자친구보다 1년 먼저 취직했고, 게임 알바를 하면서 한 달에 150정도 벌었던 것 같다.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늘 말했어요. 나도 이해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규어 제작에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는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동안
    내가 언제 그를 위로했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나는 다시 이해했다. 불면증과 취직이 안 되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임 외에는 취미가 없습니다.

    지금도 제 남자친구는 퇴근하고 게임해서 한 달에 20만원 정도 벌잖아요?
    게임하느라 바쁠때도 가끔 전화가 늦을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앞으로 결혼식을 위해 돈을 모으기 위해 애쓰는 줄 알았어요 (말했던 부분)
    현재 직장은 약 200명입니다.

    어제 피규어 예약금으로 80만원 넣었는데 취소됨.
    그는 나에게 그를 칭찬해 달라고 부탁했다.

    예치금이 80만원이었다면 기본금액은 300이 넘었을텐데...
    잘했다고 말했지만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졌다.

    내가 이상한 걸까, 슬픈 일이 정상적인 걸까?
    조언좀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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